
알수 없는 바이러스의 창궐과 백신 개발의 실패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찾아온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러스 항체 개발 실패를 공식적으로 선언했고, 바이러스는 사방으로 확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으며 생존자는 소수이다. 그러나 세상이 완전히 바이러스의 손에 넘어간 것은 아니라서, 생존자들은 각지에 자신들의 생존자 캠프를 건설하여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고 있으며 과학기술회나 용병단, 제국군 같은 무장 세력들 또한 존재한다.

목재와 암석, 그리고 재료 가공대에서 만드는 수많은 건축 아이템으로 나만의 하우징을 꾸밀 수 있다. 벽, 창문, 바닥, 문은 물론이고 강도에 상관없이 장비의 내구도를 일정 수준 회복시켜주는 침대, 파밍한 아이템을 저장해둘 보관함이나 책장, 음식을 올려두고 내 장원에 들어온 캠프원들이 먹을 수 있게 하는 테이블, 하루에 두 번씩 낮은 등급의 비료를 만들 수 있는 좌변기, 기타 등등등의 수많은 가구류 또한 자신의 최대치 만큼 배치할 수 있다.

장원 옆에는 텃밭 개념의 공터가 있는데, 골드바를 사용해 바위나 잡초 같은 장애물을 치우고 묘목이나 가축 우리, 밀 씨앗, 채광기 같은 자원 생산 아이템을 사용해 자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생산 아이템은 크게 씨앗, 드릴, 묘목, 가축이 있으며 생산하는 과정에 손질을 해주는 과정까지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작물의 생산 속도가 느려지면 물을 주거나 제초작업을 거쳐야하며 채광기는 냉각 작업을 거쳐야 한다. 또한 비료나 오일을 사용하여 생산량을 추가할 수 있다. 참고로 거래의 도시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구입할 수 있는 비료나 오일의 구매 가능량은 적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이런 작업에 조금이라도 손을 덜 타기 위해 배합 데이터를 모아 자동 생산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캠프의 시대가 올라갈수록 텃밭에 사용하는 생산 용품과 무기&방어구 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전기시대부턴 전용 반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이 해금된다. 이외에도 가방 제작과 코스튬을 구매가 가능해진다. 게임에 필요한 기능이 추가되는 만큼 직급 또한 나뉘어지는데 시장은 캠프를 설립하거나 양도받은 사람이 얻는 계급으로 캠프에서 수용 가능한 모든 권한을 가지게 된다. 바로 밑 직급인 간부는 시장이 임명할 수 있으며 시장이 정한 일부 권한을 취할 수 있다. 명예시민은 권한 부여가 가능한 직급이 임명할 수 있으며 임명하게 되면 캠프 메인 부지로 장원 이사가 가능해진다. 최하위 직급인 시민은 리브섬에서만 거주할 수 있다.

막대한 권한을 가진만큼 캠프 시장이 1일 이상 미접속시엔 가장 공헌도와 접속률이 높은 유저가 대리 시장이 된다. 시장이 접속하게 되면 바로 대리 시장 권한은 사라지며, 대리 시장으로 30일 이상 지내면 시장이 될 수 있다. 다만 시장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접속만 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탄핵할수 있는 방법은 없기에, 이경우 타 캠프로 가는 것이 좋다.

캠프에서는 매일 사격훈련, 캠프 식사, 순찰, 해양 구조 컨텐츠를 할 수 있으며 숙련도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수, 토요일엔 이와 별개로 임의의 시간대에 감염자 침입이 목, 일요일엔 시장이나 권한이 있는 간부가 설정한 시간에 특수 감염체 컨텐츠가 진행된다. 이중 감염자 침입은 평균 접속자수가 6명 이상일 때에만 진행된다. 사실상 단체 생활이 강제되지만 거부감을 느낀다면 해피101 소속 유저들과 합심하거나 부캐릭터를 어느정도 만든 뒤 펀딩에 참여하면 새로운 캠프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캠프를 만들고 혼자 운영한다면 사실상 캠프원이 해야 할 일을 거의 혼자 해야 하므로 캠프 기술 등 유용한 기능은 거의 사용할 수 없다.

초기엔 오픈월드 서바이벌 장르를 표방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하기 어려운 요소들과 중국 게임 특유의 심각한 과금 체계로 인해 무&소과금이 접근하기엔 한없이 불가능한 게임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앱플레이어에서 구동시 마우스와 가상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FPS 요소가 들어간 이상 모바일과 앱플레이어의 조작 자유도가 크게 차이난다. 특히 PVP 관련 컨텐츠에선 앱플레이어와 모바일이 섞여있어 많은 유저들이 앱플레이어를 혐오하고 떠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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