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 :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

by ShinMiBong 2021. 5. 7.
반응형

2019년 6월 11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모드의 게임. 공식 명칭은 Teamfight Tactics, 줄여서 TFT다.
한국어로는 전략적 팀 전투이며, 커뮤니티에선 롤토체스(롤+오토 체스), 더 줄여서 롤토나 롤체로 불린다.
오토배틀러(Auto Battler, 자동 전투)라는 게임 장르의 명칭을 만든 게임이다. 정확히는 원조가 되는 오토 체스는 이름 그대로 불리고 따로 장르를 지정하지 않았으며, 라이엇 게임즈에서 TFT를 처음으로 장르명으로 호칭했다.
장르부터 완전히 다른 사실상 별개의 게임이지만, 일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 모드인지라 일반 게임에서처럼 채팅이나 감정 표현 등이 가능하다. 다만 소환사 경험치를 얻을 수는 없다.
픽창은 없지만 순간적으로 잘보면 모두가 카이사로 자동 픽되어 시작한다

2019년 6월 10일 0시에 라이엇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 소식이 나왔다. 동시에 엠바고가 풀려서 초청되었던 알파 테스터들과 기자들도 여러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3월 초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공식적으론 출시 발표 기준 9주 정도의 개발 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본사 내에서 따로 팀을 만들어서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해당 팀이 TFT를 소환사의 협곡과는 분리하여 따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김루윈, 이카루스, 딩셉션이 테스터로 라이엇 본사에 초청되어 4박5일의 일정을 가졌다고 한다. 북미 쪽에선 Savjz, 도그, kripparian, scarra, hafu 등이 초청되었다고 한다.
위의 테스터 대다수는 롤보다는 오토 체스나 슬레이 더 스파이어, 하스스톤 등 전략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머였다.
모바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여러분 다 컴 있죠?"라는 농담으로 답변했다.
이는 모바일 출시를 연기 내지 포기한다고 볼 수 있는 답변이었던지라, 모바일을 지원하는 다른 체스 게임들에 밀려 도태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애초에 당시 TFT는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만든 모드였던지라 모바일로 출시하려면 아예 엔진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
반면 오토 체스는 TFT 출시 발표로 큰 피해를 입었다. 발표 시간도 하필이면 드로도 스튜디오가 오토 체스 PC판 출시를 발표하기 3시간 전이었다.
출시 직전, 3일에 걸쳐 전 세계 출시일을 나눴음에도 서버가 터지고 인게임 버그가 속출했다. 결국 한국 서버 출시일이 하루 연기되었다.

최초 한국 서버 출시일은 2019년 6월 29일이었다. 본래 28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서버 트래픽 해결 문제로 하루 늦게 출시되었다.
인기 있는 게임의 신규 모드로 나온만큼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PBE 서버 테스트 기간부터 몰리는 인원이 너무 많아 로그인 대기 시간이 10시간을 넘어갈 정도로 심각했으며, 이후 본 서버에 나왔을 때도 서버 대기열이 걸렸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는 출시 첫 주말에 전체 플레이어의 30% 이상이 전략적 팀 전투를 플레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위치에서는 7월 1주차에 본 게임인 소환사의 협곡과 포트나이트를 제쳤으며, 오토배틀러 장르 게임 중 유일하게 TOP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출시 2개월이 9월경 시즌 2 무렵에는 동접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심하게 운에 의존하는 아이템 루팅 구간과, 메타의 변화가 별로 없는 지루한 밸런싱 위주의 패치,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버그 등으로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기 때문.
2019년 10월 16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iOS/안드로이드 버전 출시가 발표되었다. 모두 휴대전화 있느냐는 농담은 덤.

2020년 3월, 시즌 3가 시작되면서 다시 평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 출시 이후 순식간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트위치 시청자 수도 크게 올랐다. LCK 결승전이 끝나고 T1 선수들이 롤토체스 내전을 벌여서 전성기 때 만큼의 시청자 수를 확보하기도 했으며, 아프리카도1 TFT 이벤트 매치 및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게임 밸런스나 태블릿 버전의 부재 등의 문제는 여전히 산적해있다.
두둥등장 광고가 크게 인기를 얻었다. 아래 문단 참조.
DOTA AUTO CHESS 흥행 후 앞다투어 개발된 아류작들, 그리고 원조까지 제치고 가장 성공했다. 장르만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빼다 박을 정도로 같으면서 원조를 제친 것은, 가히 마케팅과 타이밍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흥행이 꽤 고무적이었는지 라이엇에서 e스포츠화를 선언하고 국제 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도 오토체스류 게임의 치명적인 약점, 빨리 질린다는 한계를 넘지는 못했고 2020 6월 초 기준 트위치 시청자 수, 플레이스토어 순위도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3] 대형 업데이트 때마다 관심이 크게 일었다가 식는 식으로 반복될 듯.
2021년 기준으로는 모바일 보다는 오히려 하스스톤의 전장처럼 PC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브 컨텐츠로 정착하였다.

반응형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레이드앤소울2  (0) 2021.05.09
Age of Z Origins (에이지 오브 제트)  (3) 2021.05.08
신명2 아수라  (2) 2021.05.06
꿈의 정원  (2) 2021.05.05
한게임 포커  (1) 2021.05.04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