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상화폐 거래하면 계좌 말소...비트코인 가격 급락

 중국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에 대해 강력한 규제에 나서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는 거에요. 
비트코인은 한때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는 거에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요 은행과 알리페이 관계자들을 불러 가상화폐 거래 단속을 요구했다는 거에요.
소집된 금융기관들은 가상화폐 거래 계좌를 말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성명을 냈다는 거에요.

알리페이는 가상화폐 사업자에 대해 자사 전자결제 서비스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는 거에요.
이번 조치로 중국 내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건 한층 더 어려워졌다는 거에요.

 앞서, 중국 내에서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채굴이 이뤄지던 쓰촨성도 단속에 동참했 다는 거에요.
중국 당국이 해외 자산 반출과 돈세탁에 활용되는 가상화폐 거래를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라는 거에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급락했습니다.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한때 24시간 전보다 12% 이상 떨어진

2만 8천 달러대를 기록했다는 거에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진 3만 달러가 무너진 건 5개월 만에 처음이라는 거에요. 
 지난 4월 6만 5천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후 두 달 사이 54% 급락한 거라는 거에요.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대부분 10% 이상 떨어지며 시장 전반이 휘청거렸다는 거에요.